발암물질 3

위장약 잔탁 등 269개의 약품 품목에서 '발암물질' 검출, 모두 판매중지 상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장약 '잔탁' 등 국내 유통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269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26일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고합니다. 식약처는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는데요. 식약처가 문제의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 7종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NDMA이 잠정관리 기준 0.16ppm을 넘어 최대 53.5ppm까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로선 '잔탁' 등이 대표 의약품으로 국내에선 현재 269개 품목이 유통 중이라고합니다. 라니티딘에서 검출된 NDMA는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암연구소가 사람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과학 2019.09.26

온수매트 라돈 검출, "기침과 콧물 나왔다"... 1급 발암물질 '흡연' 다음으로 위험?

'오늘 아침'에서 라돈 온수 매트 등 끊이지 않은 라돈 사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5일 방송된 MBC의 오늘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한 소비자는 "이게 라돈이 나왔던 매트다"라면서 해당 온수 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음이온이 나온다고 광고 했다. 그런데 나오는 물질 때문에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해당 사아품을 간이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8베크렐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라돈 온수 소비자는 "아들이 공부하는 학생이니깐 숙면을 취하라고 사줬다. 온수 매트치고 저렴한 편이였고, 음이온이 들어가서 잘 때 상쾌하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학생은..

사회 2018.11.05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이 전자담배보다 더 많다? 1급 발암물질 5종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국제암연구소(IARC)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5개나 검출됐다고 합니다. 니코틴 함유량은 일반담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타르는 일반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됐다고합니다. 흡연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인데요. 궐련형 전자담배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많은 흡연인들이 아이코스와 BAT의 코리아 글로, KT&G의 릴 등을 애용해왔으나 전문가들은 전자담배의 주요 독성물질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주장해온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흡연자는 인터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애용해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가렵고 뒷골이 땅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사용을 중단했다"고 호소했습..

과학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