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3

인천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 5마리중 1마리 살처분 진행... 동물보호단체는 '발끈'

동물권 단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살처분 과정에서 정부의 처분 지침과는 달리 일부 생매장이 이뤄지고 있다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 단체는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의 살처분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한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돼지들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생매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돼지들이 발버둥 치면 둔기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물론 동물보호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도서 시작하고 현재는 인천으로 옮겨 붙으면서 돼지 농가에 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국내 6번째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불은면 양돈농장 대지 820마리를 포함해 오늘까지 반경 3km 내 4개..

사회 2019.09.26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감염지역 차단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연천-김포로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전시에 준한 차단방역에 나설 방침이라고 합니다. 농협전남본부는 전남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101대를 총 동원, 도내 580여 양돈농가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출입구부터 축사 둘레에 생석호를 살포했는데요. 또 범농협 방역상황실은 운영, 본부, 시군지부, 추협 등과 연계 24시간 보고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김석기 본부장은 "방연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ASF가 조기 종식되는 그 날까지 전남 농협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모든 모든 역량을 발휘해 관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소독, 농가에 대한 예찰 및 방역활동에 최우선적으로 활동해달라"며, "해당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산시와 충남도에 영향..

카테고리 없음 2019.09.25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또 다시 확진... 현재는 4번째 발병 '비상 사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던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또 다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이날 오전 4시경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는데요.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상륙한 지 일 주일여 만에 네 번째 발병이라고 합니다. 왜 이 열병이 나타났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까지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생 멧돼지의 접촉이나 북한에서 넘어왔을 가능성 외에 돼지열병이 더 넓게 퍼졌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데요. 4번째 ASF 확진판정을 받은 농가는 2번째 발생장소인 연천군 백화면 농가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총력전을 펄쳤음에도 ASF가 퍼져나가..

사회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