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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생산, 소비, 투자 등 트리플 증가? 정말 경제가 성장세인가?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 5개월 만에 산업활동 동향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증가했다고 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달보다 0.5%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승용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달보다 3.9% 늘었고 설비투자도 전달보다 1.9% 증가했다고합니다. 소비는 승용차, 음식료품 등의 내구재, 비내구재, 준내구재 모두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3.9% 확대됐습니다. 설비투자(1.9%)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호조를 보였고 건설기성(0.3%)은 토목 공사 실적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인데요.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

경제 2019.09.30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각의 결정... "매우 깊은 유감"

청와대는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각의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거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의 결정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상황 관리와 점검을 위해 TF 및 상황반을 설치한다"며,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

정치 2019.08.02

계속 확산되는 일본 불매운동, 과연 어디까지 갈까?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일본 제품 불매 여론이 커지고 있는것으로 26일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천6명에서 조사한 결과, 최근 한일 간 분쟁으로 일본산 제품을 사는 데 대해 '꺼려진다'는 응답은 전체의 80% 였습니다. '꺼려지지 않는다'는 응답은 15%였고, 의견 유보는 5%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의약분야에서도 거세지고 있다는데요. 특히 약사다체를 중심으로 일본 제약사가 판매하는 의약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5일 성명을 내고 "아베 정권이 반인륜적인 경제보복조치를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일본산 모든 소비제품 및 의약품에 대한 불매와 일본여행 자제를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약사회는 "반인도적인 범죄행위인 강제징용 피해자..

경제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