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3

'검찰 개혁'을 외치는 시민들의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 주최측 "200만명 추산"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조국 법무구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주최측은 이날 150-20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 수는 집회 시작 1시간 전에 약 60만 명이 달했었고 오후 7시30분쯤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7번째 집회라고합니다.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일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중앙지검에서 서초역 방면 8개 차로와 서초경찰서 방면 8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당초 서초역부터 서초경찰서까지 4개 차로가 집회 공간으로 시작됐으나, 참가..

정치 2019.09.29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억울하다", 동생도 공동폭행 혐의 적용

서울 강서구 'PC 방 살인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김성수(29)가 2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를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김성수는 이날 오전 9시께 수감돼 이ㅣㅆ던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며 범행 당시 상황과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PC방 아르바이트생 신 모씨(21)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동생을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성수 측이 심신미약을 주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김성수는 "제가 (테이블을) 치워달라고 한 것이 잘못이 아닌데 (아르바이트생) 표정이 안 좋아서 (시비가 붙었다)"며 "경찰을 불렀는데..

사회 2018.11.21

구속영장 청구된 '댓글공작' 조현호 전 경찰청장... 또 구속되나?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댓글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구속 여부가 4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조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하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영장실질심사 당일 결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조 전 청장은 2010-2012년 4월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경찰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구제역,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댓글이나 게시물 3만3000건 상당을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의혹을 받고 있는 사안 중 실제 1만2800여건의 댓글이 작성된 걸 확인하고,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정치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