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언론 포춘이 선정한 '미래유망기업' 6위에 네이버... 1‧2위는 워크데이와 웨이보

더쿼리 2018. 10. 19. 20:06

네이버가 글로벌 경제지 포춘이 매년 선정하는 'The Future 60' 기업리스트에 6위에 올랐습니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The Future 50'은 미국 포춘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와 함께 2017년부터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인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범위가 글로벌 기업까지 확대된 가운데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기업들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리스트에 선정된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이는 넷플릭스(8위), 알리바바(14위), 아마존(29위), 알파벳(32위) 등 글로벌 IT기업보다도 높은 순위라고 합니다. 네이버가 미래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할 유망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음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포춘은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간편 결제시장 등 폭넓은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는 기업"이라며 "네이버의 자회사 LINE은 시장의 트렌드와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외에 국내기업 가운데는 셀트리온 (17위)와 삼성바이오로직스(47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워크데이'가 선정되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 및 재무관리 소프트웨어 선두기업인 '워크데이'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후 현재 전 세계 2,200개 기업 3,000만 명 직원이 사용 중이며, 주요고객으로는 아마존, 넷플릭스, 우버, 테슬라, 월마트, 에어비앤비, 세일즈포스 등이 있습니다. 2위는 '중국판 트위터'라 할 수 있는 '웨이보'가 차지했는데요.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및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이보는 지난 2009년 8월 출범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중국에서 유일한 SNS 소통 창구가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