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70조원 눈앞, 글로벌 브랜드 순위 6위

더쿼리 2018. 10. 4. 21:30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600억 달러 (약 67초 7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보다 6.5% 상승한 59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6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화웨이 등을 제치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는데요.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퀵 드라이브 세탁기, 더 월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가고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장사업 등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점, 반도체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삼성전자가 전했습니다. 


한편, 국내 브랜드인 현대차도 브랜드 가치가 작년보다 3% 상승한 135억3500만달러로 평가받았는데요. 다만 순위는 35위에서 36위로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닛산,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을 제치고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포드에 이어 6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00위 내에 든 이들 3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치는 총 803억5000만달러로, 작년보다 5.5% 늘었으며 국가별 총액으로는 미국과 독일, 일본, 프랑스에 이어 5번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