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9

대전 관저동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화재, 큰 불로 인한 사상자 발생

대전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23분께 대전시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고 폭발음이 들리면서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곳으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인부 5명은 불에 노출돼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포함해 총 3명의 중상자와 8명의 경상자가 확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공사장 주변에는 용접불티, 가연성 물질 등이 ..

사회 2018.10.19

한라산 소주, 수질 부적합 판정? 하지만 현재는 문제없다?

한사란 소주가 수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2개월 전 종결된 사안"이라며 실제 검사 성적서를 전격 공개했는데요. 한라산 소주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불거진 수질 논란의 전말을 밝히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합판정을 받은 최신자 수질검사성적서를 내려받을 수 있게 조치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11일자로 제주시 한림읍 한사란 본사 생산공장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 수질이 부적합해 시설개수명령을 내렸다고 공지했습니다. 산성과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PH (수소이온) 농도가 문제됐다고하는데요. 한라산이 사용하는 지하수의 PH 농도는 8.7로 적합 기준 (5.8~8.5)을 벗어났다고 합니다. PH농..

생활 2018.10.18

'아내 폭행' 드루킹, 김동원 징역 3년 구형

아내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드루킹' 김동원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심각한 가정폭력, 성폭력 사건" 이라며 "가족 사이 문자라고 해서 경미하게 처벌할 사안이 아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김동원은 지난해 3월 아내 ㄱ씨가 늦게 귀가한 일로 다투던 중 주먹으로 폭행하거나 아령 등으로 위협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ㄱ씨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거나, 딸에게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데요. 김동원은 부부싸움 중에 ㄱ씨를 밀쳐 멍들게 하거나 자녀 훈육 차원에서 '꿀밤'을 쥐어박은 사실은 인정하나, 나머지 대부분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동원 변호인은 "이유를 불문하고 부부싸움 중에 잘못한 부분은 반성한다"며 "ㄱ씨가 합의서를 써..

정치 2018.10.17

카카오 카풀앱 출시 맞춰 서울택시 7만대 18일 파업 예고, 택시기사 "월 200만원도 최소 12시간 일해야"

출퇴근 시간에 목적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전국 택시업계가 집단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16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전국 택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8일 전국 택시의 차량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며 "카카오카풀 앱 불법 자가용 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 집결하자"는 공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7만 대에 달하는 서울 택시업계도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참석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날 자신이 택시 운전사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택시 운전을 하면서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서울의 택시 운..

경제 2018.10.17

사립유치원 비리 적발, 사회적 큰 파장... "회계 투명성 필요"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해 큰 사회적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이덕헌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회계비리에 대해선 "맞지 않는 회계 감사 기준에 의해 비리라는 오명을 듣게 됐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비리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한다는 데 합의했는데요.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16일 세종시 교육부청사에서 열린 교육부-교육청 감사 담당관 긴급회의 후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2013-2018년 감사를 벌인 결과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 중 1146곳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공..

경제 2018.10.16

박현종 BHC 치킨 회장, '닭공급가 인하 약속하겠다'

박현종 BHC 회장이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광고비 횡령' 의혹과 관련한 닭 공급가 인하 등 가맹점협의회와의 상생방안을 논의, 실행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5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박현종 BHC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본사의 광고비 횡령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박회장은 전해철 더불어민주당이 증인으로 요청했습니다. 이날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회장에게 “BHC는 가맹점주로부터 공급되는 신선육 1마리 당 광고비 명목으로 400원씩 책정했고 공정위는 신선육 공급가를 마리당 200원 인하해줘 무혐의 처분한바 있다”며 “이와 같은 내용을 가맹점주들에게 알리지 않고 신선육 가격이..

경제 2018.10.15

4년간 연평균 56건의 성범죄, 어떻게 해야 줄어들까?

(사진 출처: 연합뉴스) 성폭행/성범죄 사회 문제가 심각합니다. 4년간 연평균 56건 발생...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재범이 4년간연평균 56건 발생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법무부 자료를 바탕으로 성범죄자 재범률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올해는 지난 7월까지 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경우도 2014년 9건, 2015년 11건, 2016년 18건, 2017년 1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이원은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난 7월말 기준 직원 1명이 평균 18명의 전자발찌 부착자를 관리하는 전담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사회 2018.09.29

미미쿠키의 감춰진 비밀, 마트 제품 포장만해서 다시 판매... 소비자들 '분노'

수제쿠키로 유명한 '미미쿠키' (브랜드)가 코스트와 이마트 등에서 시중에서 파는 제품을 재포장해 되판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제과점은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고 홍보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제법 나 있던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온라인 후기에 따르면 줄을 서서 살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미미쿠키'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제쿠키와 코스트코 제품이 유사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미미쿠키에 대한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업체가 기존 마트 제품을 재포장해 2-3배의 가격으로 팔아왔다는것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미미쿠키는 완제품을 재포장해 판매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완제품을 구매해 재포장했다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

생활 2018.09.26

혜화역 대규모 페미니스트 시위, 불평등 규탄과 계속되는 논쟁

혜화역에서 페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9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에서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카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신소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여성 1만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혜화역 페미 시위 참가자들은 "편파 수사를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당 19일에도 대학로 일대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열린 바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5월 19일 혜화역에서 열린 시위에 이은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서울 소재 미술대학교 수업 시간에 발생한 몰카 사건의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에 대해 차별이 있다고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시위 운영진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 대상 몰카 범죄,..

사회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