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8

페이스북 네트워크 해킹당해, 9천만 유저 강제 로그아웃...누가 보안 장벽을 뚫었나?

페이스북이 네트워킹 해킹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만큼 개인정보 유출은 엄청 민감한 주제인데요. 일단 페이스북측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모양새입니다.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네트워크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5천만 명 유저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측은 9천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유저들의 계정을 강제 로그아웃하는 임시 조치를 취했는데요. 이후 수사당국에 해킹 사실을 알려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보안 장벽이 뚫리면서 해커들이 개인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훔쳤고, 해킹된 계정을 이용해 더 많은 계정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커들이 수집해간 개인정보가 어느 용도..

사회 2018.09.29

4년간 연평균 56건의 성범죄, 어떻게 해야 줄어들까?

(사진 출처: 연합뉴스) 성폭행/성범죄 사회 문제가 심각합니다. 4년간 연평균 56건 발생... 어떻게 해야 막을 수 있을까요?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재범이 4년간연평균 56건 발생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법무부 자료를 바탕으로 성범죄자 재범률에 대해 공개했는데요. 올해는 지난 7월까지 4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자가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경우도 2014년 9건, 2015년 11건, 2016년 18건, 2017년 1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이원은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의 재범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난 7월말 기준 직원 1명이 평균 18명의 전자발찌 부착자를 관리하는 전담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사회 2018.09.29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교통사고 10~20% 감소 기대

오늘 (28일)부터 모든 도로에서 승용차 탑승자는 전좌석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정부가 내세웠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은 바뀐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늘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는데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위반할 경우 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3살 미만의 어린이 동승했을 경우에는 6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합니다. 뒷자리 동승자가 안전띠를 안 매다 적발되면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 3만원씩 내야합니다. 지금까지는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였지만 이번에 법이 바뀌었네요. 일반 도로의 경우 앞자리만 안전띠를 매면 됐지만 착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인것같습니다. 다만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안전띠 착용을 안내했는데도 승객이 따르지 않았을 경우에는..

사회 2018.09.28

추락하는 미국 코미디언 빌 코스비, 흑인사회 영웅에서 성폭행범으로

빌 코스비는 미국의 유명한 흑인 코미디언입니다. 그는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는데요 법정에서 3년~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두 손에 수갑을 찬 채 필라델피아 교외의 몽고메리 카운티 교도소로 향했습니다. 어쩌다는 그는 국민 아버지에서 성폭행범으로 추락했을까요? 올해 80살인 빌 코스비는 현재 시각 어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에서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3-10년형과 벌금 우리돈 2천700여 만원을 선고받고 성범죄자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코스비는 스타생활 50년의 기간 중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들이 수십명에 이르지만 이 중에서 성폭행 범죄가 법정에서 최종 판결된 것은 아직은 안드레아 콘스탄드 성포행 혐의 단 1건이라고 합니다.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사회 2018.09.26

보물선 사기 의혹으로 신일그룹 압수수색, 강제 수사 진입

신일그룹에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7일 '돈스코이호 보물선'으로 유명해진 신일그룹을 투자 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는데요. 신일그룹은 압수수색에 앞서 수백억 이상 가치가 있는 보물선이라는 소문에 투자관련 이슈가 뜨거웠습니다. 보물선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지난달 발표한 신일그룹은, 가상화폐를 발행해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선 허위로 정보를 전달해 투자자들을 유치해왔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신일그룹을 실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류 모 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국제 경찰인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령도 내렸다고 합니다.

사회 2018.08.07

혜화역 대규모 페미니스트 시위, 불평등 규탄과 계속되는 논쟁

혜화역에서 페미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9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일대에서 홍익대 누드 크로키 몰카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신소 수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여성 1만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혜화역 페미 시위 참가자들은 "편파 수사를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당 19일에도 대학로 일대에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가 열린 바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5월 19일 혜화역에서 열린 시위에 이은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서울 소재 미술대학교 수업 시간에 발생한 몰카 사건의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성과 여성에 대해 차별이 있다고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시위 운영진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 대상 몰카 범죄,..

사회 2018.06.09

응암동 폭발사고 유발한 50대 남성 입건, 왜 그랬는가?

5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응암동 5층 건물의 5층에서 폭발이 발생한 후 사고 현장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지난 5일밤 10시 반 경 응암동에 위치한 5층 짜리 건물 맨 꼭대기 층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응암동 폭발 사고로 5층에 살고 있던 50대 남성이 손목, 허벅지, 배에 화상을 입었는데요. 응암동 폭발로 인해 건물에 있던 8명의 인원이 모두 피신했고, 주변에 주차해 있던 차량이 일부 파손되는 손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폭발 사고가 이러났을까요? 피해 남성에 의하면 화학 약품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성분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씨는 "아세톤을 사용하는 도중 담배를 피우다가 폭발이 났다"고 진술한 것..

사회 2018.06.06

한국에서 흔하지않은 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범행 6시간만에 검거

2018년 6월 5일 경북 영천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가 범행 6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재 범행동기는 확실하지않아 조사중이라고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은행강도가 이전만큼 많지않아서 특별하게 다룬것같습니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합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영천시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 침입해 흉기로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현금 2천만원을 가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 정도며 A씨는 흉기를 여직원에게 들이댄 뒤 남자 직원에게 "돈을 자루에 담아 건네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

사회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