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8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억울하다", 동생도 공동폭행 혐의 적용

서울 강서구 'PC 방 살인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김성수(29)가 21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성수를 이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김성수는 이날 오전 9시께 수감돼 이ㅣㅆ던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며 범행 당시 상황과 자신의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PC방 아르바이트생 신 모씨(21)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동생을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김성수 측이 심신미약을 주장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김성수는 "제가 (테이블을) 치워달라고 한 것이 잘못이 아닌데 (아르바이트생) 표정이 안 좋아서 (시비가 붙었다)"며 "경찰을 불렀는데..

사회 2018.11.21

서울역 진입한 KTX, 포크레인과 충돌해 3명 부상

오늘 (19일) 새벽 1시쯤 서울역 앞 500미터 지점 선로에서 KTX 열차가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포크레인 기사 52살 탁모씨 등 현장 노동자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또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49명이 하차해 선로를 걸어 역사 내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레일은 선로 전환기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라고 합니다. 다행이도 부상당한 사람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X는 기관실 옆부분이 찢어졌고 포크레인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사회 2018.11.19

온수매트 라돈 검출, "기침과 콧물 나왔다"... 1급 발암물질 '흡연' 다음으로 위험?

'오늘 아침'에서 라돈 온수 매트 등 끊이지 않은 라돈 사태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5일 방송된 MBC의 오늘아침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온수매트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울분을 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한 소비자는 "이게 라돈이 나왔던 매트다"라면서 해당 온수 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음이온이 나온다고 광고 했다. 그런데 나오는 물질 때문에 라돈이 검출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해당 사아품을 간이 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기준치 148베크렐을 초과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 다른 라돈 온수 소비자는 "아들이 공부하는 학생이니깐 숙면을 취하라고 사줬다. 온수 매트치고 저렴한 편이였고, 음이온이 들어가서 잘 때 상쾌하다는 후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실제로 사용한 학생은..

사회 2018.11.05

인도네시아 여객기 해상 추락, 전원 희생 가능성 높아...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해상에서 추락해 탑승객 전원의 생사가 묘연하다고 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6시 2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부 방카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해상 지점은 수심 30-35m 정도로, 인근 해역에는 탑승객의 소지품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지갑 등이 떠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해당 여객기는 승객 181명,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 등 모두 189명이 탑승해있었다고 합니다. 끔찍한 사건인데요. 사고 기체는 인도네시아 항공사 라이온에어 JT-610편이며 해상 추락한 해당 인도네시아 여객기 탑승자 중 생존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인근 해역에서 파손된 ..

사회 2018.10.29

부산 일가족 4명 모두 살해한 30대 용의자, 왜 이런 짓을 했을까?

부산에서 일가족 5명이 둔기 등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요즘 이러한 사건사고들이 많은데요 무슨일인지 한번 알아봅시다. 지난 25일 오후 10시31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멘션에서 박모 씨(84-여)와 박씨의 아들 조모 씨(65), 며느리 박모 씨(57), 손녀 조모 씨(33)가 흉기와 둔기에 맞아 숨져 있는 것을 박 씨의 사위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일가족 4명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은 작은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일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합니다. 박 씨 사위는 "가족들과 연락이 안 돼 경찰에 신고한 뒤, 경찰관과 함께 문이 잠긴 아파트를 열고 들어..

사회 2018.10.26

교촌치킨 회장 6촌, 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 "직원 폭행"

교촌치킨이 갑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상무이자 권원강 회장의 6촌인 권모씨가 직원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서 권씨는 풀 죽은 직원들에게 삿대질, 위협 손짓을 서슴지 않고 주위 직원들이 말려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직원들을 향해 폭행을 가하는 내내 시종일관 비틀거리고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해 그의 음주 여부에 대한 대중들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성인 2명이 온몸으로 막았는데도 폭주하더라", "계속해서 비틀거리고 몸을 제어 못하던데 음주 상태 아니냐"라는 반응을 주로 보였습니다. 그는 혼나는 직원들보다 상사인 인물들이 온몸으로 막았지만 폭주를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여성 직원에게도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포착했습니다..

사회 2018.10.25

천안논산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추락, 1명 사망과 13명 부상... 어떻게 된 일일까?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언덕 아래로 떨어져 승객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23일) 오후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205km 지점에서 금호고속 버스 1대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인해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졌으며 운전자와 승객등 13명이 다쳤고 그중 2명은 중상자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측은 고속버스가 1t 화물트럭 뒤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플라스틱 원료 25톤을 싣고 가던 트럭에서 13톤이 2차로로 떨어지자 뒤따르던 1톤 화물트럭이 이를 피하려고 1차도로로 급하게 차선을 바꾸는 바람에 고속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새..

사회 2018.10.24

'살인범 김성수 감형반대' 국민청원 역다 최대 100만명 돌파...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까?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를 심신미약으로 감형해선 안 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1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8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만들어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강서구 PC방 사건을 모르시는분은 며칠전 제가 썼던 블로그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https://quarry.tistory.com/61 23일 오전 10시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 PC방 살인사건'을 규탄하는 게시글은 모두 800여개를 훌쩍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해자입니다' 청원은 올라온 지 엿새만인 이날 97만2700여 명이 동의했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청원 게시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사회 2018.10.23

청정원 '런천미트'서 세균 검출, 판매중단과 회수조치... 음식가지고 장난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되었다고합니다. 식약처는 23일 "일부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나오며 해당 식품을 파는 행위가 멈추게 됐고 다시 거둬들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런천미트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은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런천미트는 따로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으로 세균이 검출되며 대중의 불안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런천미트는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 즐겨먹는 식품으로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증폭됐는데요. 이를 보고 고객들은 "쉽게 썩지 않은 식품에서 세균이 나오다니 믿을 수 없다"며 "햄 좋아하는 자녀에게 이제 무엇을 먹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서 반품하라고 권고했습니..

사회 2018.10.23

경주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약물 복용 병원이송

22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한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용의자는 새마을금고가 문을 열자마자 침입해, 남자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후 금고 안에 든 2000만원에 달하는 현금을 훔친 뒤 인근에서 세워 둔 흰색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범행 발생 3시간 40여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는데요.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가정집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A(46)씨를 붙잡았습니다. 검거한 곳은 A씨 자택으로 그는 집에 혼자 있다가 붙잡혔는데요.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용의자가 깨어나는 데는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사회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