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8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괴롭힘 신고가 급증하게 늘어... 약 70%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된 지 일주일 지나는 동안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진정 건수는 63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내 해결이 원칙이고, 사내 해결이 힘든 경우더라도 신고 사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장내 괴롭힘 방지가 산업계 전반에 안착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반면,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에 들어온 제보가 7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특히 제보 내용의 비율별로 보면 전에는 근로기준법 위반 관련 제보가 70% 이상이였으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괴롭힘 관련 제보가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ㅎ미 금지법이 시행된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사회 2019.07.23

월 36억 수익, 6세 유튜버 보람이... 최근 95억 청담동 빌딩 매입

국내 유튜브 컨텐츠 중 최대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보람튜브' 주인공 보람이(6세)의 가족회사가 최근 95억원 상당의 강남빌딩을 매입해 화제가되고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안전자산인 강남빌딩 투자에 나서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컨텐츠를 제작하는 6살 보람이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5층 빌딩을 95억원에 사들였다고 합니다. 등기부등본에는 주식회사 보람패밀리가 청담동에 소재하는 5층 빌딩을 지난 4월 3일 매입해 단독소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람패밀리가 매입한 건물은 전체를 임대할 경우 보증금 3억원에 월세 200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사회 2019.07.23

지나간 태풍 다나스의 피해... 부상자 1명 이재민 9명 발생

5호 태풍 다나스의 세력이 약해진 가운데 부상자 1명과 이재민 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 부산 남구에서 6세대 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전남 완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부산, 전남에서 주택 30곳이 침수되었으며 제주, 전남, 경남의 농경지 2,454ha도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남부 지역 일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었으며 부산 세병교-연안교, 사상 수관교, 기장 월천교, 경북 울진 쌍전리 지방도 917, 경북 경산 시천리 제방도로도 포함되어있었다고하네요. 그외에 11개 국립공원 탐방로도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태풍 다나스로 인한 피해는 지금까지도 계속 집계되고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막대할것이라는 예측도..

사회 2019.07.21

대규모 시위에 앞둔 홍콩, '고성능 폭발물' 적발... 매우 심각한 상황

홍콩 정부의 '송환법' 사망 선고에도 21일 오후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첫 '범죄인 인도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가 시작된 뒤 7주째 이어지는 주말이라고하는데요. 앞서 20일에는 30만명이 넘는 대규모 친중 집회도 열려 송환법을 둘러싼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합니다. 송환법 반대 시위는 이제 민주적 개혁, 보편적인 참정권 요구와 아시아 국제금융 중심지로의 지위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우려하는 반정부 시위로 확대됐다고합니다. 그간 경찰은 시위대 진압에 최루탄과 고무총탄 등을 사용해왔는데요. 이달 초에는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 청사를 3시간 동안 점거하고 기물을 파곤하는 폭력 사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위대는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 경찰의 무력 ..

사회 2019.07.21

프로농구 선수 정병국, 도심 한복판에서 '음란행위'... 그는 왜 그랬을까?

도심 길거리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은 전 프로농구 선수인 정병국 씨에게 구속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공연 음란 혐의를 받은 정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재판부는 정 씨가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범행 정도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수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지막 범행이 벌어진 지난 4일 한 여성 목격자의 112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전자랜드 홈구장인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그를 체포했는데요. 정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곧바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회 2019.07.20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강지환, 모습 드러낸 후 '묵묵부답'

배우 강지환은 자신의 집에서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구속여부는 12일날 결정된다고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1시 성남지원에서 강지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는데요. 영장심사를 앞두고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숙인 채 경찰서를 나선 강지환은 기자들의 지룸ㄴ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그는 전날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범죄 경위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형법상 준강간 등)를..

사회 2019.07.12

왕진진, 유흥업소 관계자와 시비붙어 "죽여버린다" 이슈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 (본명 전준주, 38세)가 유흥업소에서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난 3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전날 9시께 서초구 잠원동의 유흥업소인 A 노래방을 찾았고, 1시간을 더 서비스로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업소 직원 한모(34)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 측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자 왕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 버리겠다. XXXX야"라고 욕설을 퍼부었고, 한씨 역시 왕진진에게 욕설을 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왕진진은 "A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한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

사회 2019.01.04

공장 내 유독가스 흡입으로 4명 의식불명... 안타까운 사고

부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 흡입 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28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경 부산 사상구의 폐수처리업체 선양엔텍 공장 2층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직원 4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다른 3명의 직원 역시 현기증 증세를 보여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의식불명 환자 4명은 해당 업체 내 폐수처리 과정에서 황화수소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현장에서 150ppm 가량의 황화수소가 ㅏ측정돼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황화수소 농도가 100ppm을 넘어서면 인체에 후각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대피가 늦어졌을 거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무색의 물질..

사회 2018.11.28

경찰, 일베 전격 압수수색 진행 '여친 인증' 접속기록 확보

경찰이 22일 '여자친구 인증사진'이라며 여성 신체 부위 사진 등이 잇달아 올라온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얼마전 '여친 인증사진'이라며 여성 신체 특정 부위 사진 등이 잇달아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는데 결국 이 같은 강력한 조치가 취해진것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쪽에서는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퇴출만이 답이라고 반격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법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카메라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일베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일베에서 회원 정보와 접속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상당수 삭제된 상태지만 경찰은 미리 채증해놓은 자료와 서버 기록을 비교 분석해 불법 촬..

사회 2018.11.22

조선일보 10살 손녀 막말 갑질 논란, 50대 운전기사에 폭언-폭행 "죽어라"

조선일보 손녀 방보(10)양의 폭언 녹취파일이 공개되어 "갑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 양은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손녀이자 방 사장의 차남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문의 딸이라고 합니다. 21일 미디어오늘과 MBC등을 통해 공개된 음성파일에 따르면, 초등학교 3학년인 방정오 전무 딸은 50대 후반인 운전기사 김모 씨에게 반말을 포함해 폭언과 해고 협박을 했습니다.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10살 초등학생 방 모 양은 50대 운전기사 김 모 씨의 신체를 가격하거나, 김 씨에게 "아저씨가 죽는 게 내 소원", "아저씨는 집 가난해서 교육도 못 받았다"등의 말을 했습니다. 실제로 24일 김 씨는 해고 통보를 받으며 회사 차원에서 부당 해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는 ..

사회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