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8

네이버 뉴스 댓글 정렬기준, 이제부터 언론사가 직접 운영... 과연 괜찮을까?

네이버는 22일 부터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댓글 영역이 해당 언론사가 결정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지난 5월 진행한 '네이버 뉴스 및 댓글 개선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영역을 저작권자인 개별 언론사가 제공여부 및 노출 순서 등 제공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실행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전까지 일괄적으로 적용되던 댓글 유무와 댓글 정렬기준 (최신, 순공감, 과거, 공감비율 순)을 언론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게된다고 합니다. 댓글 영역에서 발생하는 어뷰징이나 불법 콘텐츠 유통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 네이버가 맡는다고 합니다. 유봉석 미디어 & 지식정보서포트 리더는 "뉴스 댓글 영역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사와 독자들 간의 소통 창구인 점을 감안해 댓글 허용 ..

사회 2018.10.22

부하 직원에 부당지시한 경찰 간부... 법원 "징계 처분 정당"

부하 직원에게 갑질과 막말한 것이 드러나 강등된 전 경찰서장이 징계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됐습니다. A씨는 관용차 관리 직원에게 부인의 차량 수리 견적을 알아보고 수리하도록 지시한 뒤, 부하직원이 견적가를 말하자 그보다 적은 금액을 주며 타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부하 직원들에게는 "무능하다. 월급을 축낸다" 등 막말을 하고, 부상 당한 직원을 현장직으로 부당하게 인사발령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A씨는 2016년 11월 총경에서 경정으로 1계급 강등되고 징계부가금 250여만원을 부과받았는데요. 강등은 공무원 징계 중 파면-해임-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A씨는 자신에 대한 표적 감찰이 이뤄졌고 일부 사실관계도 잘못 알려졌다며 지난해 3월 불복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

사회 2018.10.21

김해 원룸서 화재, 아이들 사망과 중경상... "불이야" 못알아들은 외국 어린이들 피해

20일 오후 7시42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불로 외국인 4세 남자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3명은 중상을 입었고 6명은 연기흡입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숨진 남자아이는 누나(14)와 형(12), 또 다른 남자아이(12)와 함께 있었으며 부모는 모두 외출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집 주민들이 모두 대피한 점 등에 미뤄보면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있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거나 '불이야' 했더라도 말을 못 알아들었을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불은 인근 주차관리인이 "원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며 112에 신고해 이날 오후 8시25분쯤 진화했다고 합니다. 이 불로 지상1층 주차..

사회 2018.10.21

'만취 벤츠 역주행' 가해자, 5개월만에 구속? 결국 죄값 치르나

영동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해 1명을 사망케 하고 1명을 혼수상태에 빠뜨린 20대 남성 운전자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로 구속됐습니다. 사고가 바생한 지 약 5개월 만인데요.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송길대)는 18일 이른바 '벤츠 역주행 사고'의 운전자 노모 씨(27)를 구속했다고 합니다. 노 씨의 구속 여부를 심사한 수원지법 박병규 영장전담판사는 "사안이 중대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발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로인해, 노 씨는 경기 수원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사건개요는 노씨가 올 5얼 영동고속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타고 가다 역주행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김모 씨(38)가 사망하고 택시운전자 조모 씨(54)는 중상을 입어 혼수 상태에 빠졌습니다. 당..

사회 2018.10.20

남궁인 "의도적이고 악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사, 피범벅에 참혹했던 그날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를 애도했습니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5일여가 흘렀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전면에 나서 관심을 촉구했고, 여론 역시 강한 처벌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가운데, 남궁인 교수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억측을 바로 잡기 위해 올린다며 해당 사건 피해자 A씨의 당일 응급실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남궁인 교수는 글에서 강서구 PC방 살인으로 20대 청춘이 참혹하게 져버린 데 대한 깊은 분누와 참담함, 그리고 동질감을 느꼈음을 밝혔습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으며 지냈다"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피해자가 응급실에 실려온 후 상태는 "상처가 너무 많았다"는 것이라고 했으며 또 모든 상처는 목..

사회 2018.10.19

대전 관저동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화재, 큰 불로 인한 사상자 발생

대전의 한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23분께 대전시 서구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중이라고 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고 폭발음이 들리면서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서구청이 발주한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전 서구청은 "인근 주민은 안전한곳으로 즉시 대피하기 바란다"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인부 5명은 불에 노출돼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은 포함해 총 3명의 중상자와 8명의 경상자가 확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공사장 주변에는 용접불티, 가연성 물질 등이 ..

사회 2018.10.19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26곳 선정... 올해 새롭게 별 받은 식당은 어디인가?

미쉐린코리아는 18일 오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별 1~3개를 받은 레스토랑 26곳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로 발간 3년 차를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해보다 2곳 많은 26곳의 레스토랑에 별을 줬는데요. 이 중 새롭게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5곳입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2019 빕 구르망'에 이어 미쉐린 별도 새로운 리스트를 선정하면서 다양성을 택했습니다. 한식과 양식, 어느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선정했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의 한식당 '라연'과 청담동의 '가온'이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며 세계적 맛집의 입지를 굳혔는데요. 미쉐린은 총 191개 선정 레스토랑을 발표했으며 서울편의 등급별 레스토랑은 3스타 2..

사회 2018.10.18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20대남 구속... 돌이킬 수 없는 칼부림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강서구 PC방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강서구에 위치한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30대 남성이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사건을 집중 보도했는데요. 사건개요는 지난 14일 오전 8시께 발생했다고 합니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B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가해자는 PC방 고객인 피의자 A(30)씨로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 하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현장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현행범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피해자는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당일 오전 동생과 온라인 게임을 하러 PC방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동생의 옆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지저분한 ..

사회 2018.10.17

동덕여대 알몸남, 규탄 목소리 "여성의 안전권 보장하라"

동덕여대에서 알몸 차림으로 음란행위를 한 남성 A씨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난 6일 동덕여대 알몸남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캠퍼스 내부를 활보하며 촬영한 누드 사진을 게시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는데요. 당시 A씨는 동덕여대 캠퍼스 내외부에서 알몸 차림으로 '만세' 포즈를 취하거나 자신의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으로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후 동덕여대 재학생 측에선 알몸남 A씨를 검거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지난 15일 광진구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학생들은 동덕여대 알몸남의 강력 처벌을 요구하며 언론에도 알릴 동안 학교는 뭘 했냐고 늦장 대응을 보인 학교측에 거센 반발을 보내고있습니다. 동덕여대 측은 교..

사회 2018.10.16

히밀라야 한국 원정대 시신 수습, 가이드 등 9구 모두 확인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에 대한 시신 수습 작업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습니다. 이날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팔 포카라 시에서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 투입돼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합니다.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직벽인 구르자히말 봉우리의 새 등반 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도전했다가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는데요. 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원정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 나머지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 있는 ..

사회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