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6

미국인 55%는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로스장관 "경제 망치는 행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이 55%로 나타났습니다. 미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절차에 착수한 이후 탄핵추진을 지지하는 여론이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하는데요. 미 CBS방송이 미 성인 2059명을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찬성하는 응답이 55%로 과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5% 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87%가 탄핵 조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7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탄핵을 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긍정 응답은 42%가 '그렇다'고 응답해 탄핵조사 착수보다는 다소 신중한 답변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의 탄핵조사 착수에 대해서는 ..

정치 2019.09.30

보육원에서 대려온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20대, 오늘 영장실질심사 진행

5살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오늘 영장심가사 열렸는데요. 계부 이 씨는 과거에도 의붓아들 형제를 때리고 방치해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6)씨는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인천미추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A씨는 검은색 모자와 파란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으며 수감을 찬 채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였다고 합니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의붓아들을 왜 때렸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않았는데요...

사회 2019.09.29

'검찰 개혁'을 외치는 시민들의 서초동 대규모 촛불집회, 주최측 "200만명 추산"

2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조국 법무구 장관을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주최측은 이날 150-200만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자 수는 집회 시작 1시간 전에 약 60만 명이 달했었고 오후 7시30분쯤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추산이 나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공식적인 추산 인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한 7번째 집회라고합니다. 참가자들은 조국 장관 일가를 상대로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중앙지검에서 서초역 방면 8개 차로와 서초경찰서 방면 8개 차로가 모두 통제되었습니다. 당초 서초역부터 서초경찰서까지 4개 차로가 집회 공간으로 시작됐으나, 참가..

정치 2019.09.29

제18호 태풍 미탁 발생, 한국에 정차할까? 제주-남부지방 영향은 가능성 있어...

제18호 태풍 '미탁'이 28일 오전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라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1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는데요. 기상청은 미탁이 다음달 2일 오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90km 부근 해상에 도착해 다음날 오전 9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8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당하면 제18호 태풍 '미탁'이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합니다. '미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을 뜻합니다. 기상청은 "구체적인 경로를 예상하기는 이르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현재 규슈 남단 등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돼 ..

생활 2019.09.28

울산대교 인근서 석유제품 운반선 화재, 다행이 피해는 없어

울산대교 인근 부두에 정박한 선박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51분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있던 2만5,881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했는데요. 폭발과 함께 선박에 불이 붙으면서 검은 연기가 주변 상공으로 치솟았습니다. 울산 해양 경찰서와 울산소방본부가 곧바로 구조에 나서 1시간여만에 러시아와 필리핀 국정의 승선원 총 25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인근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승선원 21명)에도 불이 옮겨붙어 외국인 선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조선에 승선해 있던 나머지 19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 사고가 난 선박에는 한국인은 없었으며 선장과 외국인 선원을 포함해 25명이였다고 합니다. 해경과 울산소방본부는 해..

사회 2019.09.28

전국 휘발윳값 5주째 상승중, 전주 대비 9.9원... 오름세 계속될 전망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지난달 유류세 인하 혜택이 종료된 이후부터 5주째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피격 여파로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생산능력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주에는 하락 안정세를 보였는데요.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9.9원 오른 1천539.0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8월 마지막 주와 비교하면 45원 올랐는데요. 전국 경유 평균값도 전주보다 8.5원 오른 리터당 1388.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오른 리터당 1642.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03.9원이 높았습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도 전주보다 9.2원 상승..

경제 2019.09.28

'근육 키우는 약' 알고봤더니 사용하면 큰일난다.. 어떤 문제가?

인터넷에서 '근육 키우는 약'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있다고 합니다. 27일 보건당국에 의하면 '근융 키우는 약'으로 알려진 단백동화 스테로이드가 인터넷상 불법유통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융 키우는 약으로 불리우는 스테로이드의 불법판매된 적발 건수는 올해 초부터 팔월까지 4500여건으로 작년 600건보다 엄청나게 늘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로이드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이 늘어난 것은 올해 초 보디빌딩계에서 일어난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등 불법 약물 사용 실태 폭로로 식약처가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수사결과 보디빌딩 선수-헬스클럽 트레이너-야구교실 회원 다수와 불특정 일반인 다수에게 약 9억원 규모의 단백동화 스테로이드가 불법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제제는 합법적인 의..

과학 2019.09.27

검찰이 뿔났다, 경찰청 전격 압수수색... '버닝썬사태' 문제 해결되나?

'버닝썬 의혹'을 보강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49) 총경 사무실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윤 총경은 지난 2016년 7월 '몽키뮤지엄'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를 당하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 후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몽키뮤지엄은 승리와 유 전 대표가 서울 강남에 개업한 주점인데요. 앞서 검찰은 잉크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전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

사회 2019.09.27

"폭발물 설치됐다"라고 상습 허위신고한 20대 긴급체포

27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아파트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상습적으로 허위신고한 혐의로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3월 10일 "문경 모 아파트에 폭발물이 있다"며 119에 문자로 허위신고해 주민 수백명을 긴급 대피하게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교회, 아파트 등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거짓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4월~7월 문경시 교회 6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현재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경찰과 소방대원 등이 동원돼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주민들이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다행이도 통신수사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해외 서버로 익명신고를 한 유력 용의자 A 씨를 추적한 끝에 검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회 2019.09.27

인천까지 번진 아프리카돼지열병, 5마리중 1마리 살처분 진행... 동물보호단체는 '발끈'

동물권 단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살처분 과정에서 정부의 처분 지침과는 달리 일부 생매장이 이뤄지고 있다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 단체는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파주와 연천 등의 살처분 현장에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이용한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돼지들이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생매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돼지들이 발버둥 치면 둔기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물론 동물보호법 위반 소지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도서 시작하고 현재는 인천으로 옮겨 붙으면서 돼지 농가에 큰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천시는 국내 6번째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불은면 양돈농장 대지 820마리를 포함해 오늘까지 반경 3km 내 4개..

사회 2019.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