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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실시... 이게 가능한 일인가?

조국 법무구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방배동 소재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제수사에 착수한 지 한달여만으로 조 장관 자택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조 장관 아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8월 27일 조 장관 딸 입시 관련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펀드 운용사 코링크PE, 조 장관 일가의 학교법인 웅동학원 등을 압수수색 들어가며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연구실까지도 집행 대상에 들어갔고,..

카테고리 없음 2019.09.23

일본,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각의 결정... "매우 깊은 유감"

청와대는 오늘 오전 일본 정부가 각의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거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본의 결정 직후 브리핑을 통해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 관련 상황 관리와 점검을 위해 TF 및 상황반을 설치한다"며,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

정치 2019.08.02

실종됐던 조은양 산 정상 부근서 발견, 11일째 만에 기적

충주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양(14)이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지난 달 23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1일 만인데요. 청주상당경찰서는 2일 오후 실종된 야산에서 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양의 건강 상태 등 정확한 발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양은 가족과 함께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인근 계곡을 찾았다가 실종됐다고 합니다. 그는 "벌레가 많다"며 홀로 먼저 산을 내려간 이후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조양을 찾기위해 경찰-군병력-소방 1290명 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여아는 현재 의식이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2019.08.02

미국의 금리인하, 시장 변동성 더 커질까? 우려되는 소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31일 약 11년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연준은 또 당초 9월 말로 예정됐던 보유자산 축소 종료 시점을 2개월 앞당겨 시중의 달러 유동성을 회수하는 '양적 간축' 정책도 조기 종료키로 했습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2.00-2.25%로 0.25% 내렸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견조한 고용, 가계지출 회복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 때문에 금리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보험성 인하'로 풀이되는데요.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위험..

경제 2019.08.01

'골목식당' 이대 백반진 상태에 백종원은 '한숨'... 충격적인 실태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31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의 참담한 상황을 마주했는데요. 백 대표는 "촬영이 끝난 후인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검 요원들이 이대 백반집을 찾아가 점검만 총 6번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방송과 무관하게 꾸준히 해당 식당을 점검했다는 것인데요. 지난해 2월 28일 2차 점검 때는 "제육볶음 양이 일정하지 않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3월 12일 3차 점검때는 "제육볶음에서 채소량을 줄였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백 대표는 "6차 점검 후 담당자가 (이대 백반집을)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 백반집에 제작인이 점검 요원 여러 명을 투입하고, 백 대표가 상황실에서 관찰 카메라를 지켜봤습니..

연예 2019.08.01

영화배우 손석구, 알고봤더니 연 매출 55억원 제조 업체 대표이사?

배우 손석구가 연 매출 55억원 규모의 제조업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1일 손석구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석구는 한 제조업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손석구가 대표이사인 업체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2로에 위치한 지오엠티라고 합니다. 지오엠티는 공작기계 제조 판매 업체라는것도 알려졌습니다. 손석구가 지오엠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이 회사 공식 홈페이지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해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업체는 2003년 7월 설립돼 2016년 55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1억 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합니다. 현재 직원은 20여명이며, 10개 ..

연예 2019.08.01

전 프로게이머 박경락 별세, 임요환-홍진호 어깨 나란히... 사망소식에 애도물결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경락이 별세하였습니다. 지난 29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사망했는데요. 구체적인 사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경락은 한빛스타즈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했습니다. 주 종족은 저그였는데, 유닛럴커를 잘 활용해 팬들로부터 '마사지 저그'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프로게이머 홍진호-조용호 등과 '조진락'이란 별칭으로도 불렸습니다. 그는 2002년 GhemTV 스타리그 2차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팬들은 박경락의 이름을 본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준결승에 머무는 선수를 일컬어 '락라인'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 온게임넷에서 옵서버를 맡은 박경락은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면서 게이머로 복귀하였으며 지난 2012년 다시 은퇴했습니다...

사회 2019.07.31

'윤소하 협박 소포' 피의자, 한총련 의장 출신 진보단체 간부 영장

'윤소하 협박' 대한진보단체 간부가 영장심사 출석을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체포된 대학생 진보단체 간부 유 모 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 (31일) 결정된다고 합니다.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후송차에서 내린 유 씨는 '소포를 보낸 것이 맞는지', '소포를 보낸 이유가 무엇인지', '조작 수가라고 생각하는지' 등의 물음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에 나온 서울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표적수사 중단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자 유 씨는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유 씨는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메..

정치 2019.07.31

강경화, 8월 2일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제외 가능성 제기

외교부는 8월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허가 신청 면제 대상(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3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현안보고를 통해 "대다수 일본 언론 등은 8월 2일 각의 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제외 결정을 내린다면 "한일관계가 걷잡을 수 없게 악화할 것"이라며 "정부가 여러 옵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이 거부한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인 이른바 '1+1안'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도 시사했는데요. 강 장관은 "경제 보복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강제징용 문제와 내심 엮여 있기 때문에 이 두 문제를 같이 풀어야 되겠다는 입장에서 ..

정치 2019.07.30

빅뱅 승리 아오리라멘 점주들, 승리 상대로 소송 "매출하락 연대책임"

'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데 대해 빅뱅의 승리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점주들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모씨 등 아오리라멘 가뱅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본명 이승현),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 ~ 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 왔다고 합니다.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올해 1-4월에는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

사회 2019.07.30